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즈부치 유타카 (문단 편집) == 디자인 특징 == 인간형 로봇을 디자인함에 있어, 인간의 근골격계를 답습하는데 중점을 두지 않는다. 로봇은 기계이니 반드시 인간과 똑같은 구조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주의인 셈. 때문에 이즈부치의 인간형 로봇들은 인간과는 미묘하게 다른 구조를 갖고 있다.[* [[뉴 건담]]이나 [[NT-1]] 같은 같은 예외도 있다. 이들은 해당 작품의 주인공 로봇이니 가급적 잘 팔리게 디자인한 듯.] 얼핏 봐서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사자비나 잉그램 등의 설정화에서 척추-어깨-팔꿈치-손목을 선으로 이어 그려보면 사람과는 다른 특이한 형태를 이룸을 알 수 있다. 아니면 이즈부치가 디자인한 메카들의 모형을 만져봐도 알 수 있다. 사자비나 야크트 도가의 프라모델을 동작시켜보면, 어깨와 팔꿈치의 가동각이 인간과는 많이 다름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는 [[전투메카 자붕글]] 시절부터 꾸준히 이어지는 이즈부치의 특징으로, [[워커머신]]들의 디자인을 봐도 명백히 드러난다. 일단 워커머신들 대부분이 그냥 팔다리 달린 중장비에 가까울 정도로 비인간형이라 이런 성향이 그다지 눈에 뜨이지 않았는데, 캠퍼, 즈사, 가루스 J같이 비교적 인간처럼 생긴 로봇에 이르러서는 그 신체구조의 이질성이 두드러지며 부각되는 것. 여담으로 이즈부치가 디자인 로봇들은 대개 프라모델로 실체화해보면 가동각이 인간과 다르기 때문에, 소위 "멋지고 화려한"[* 예를 들어 야마구치 카즈히사 풍의.] 자세가 잘 나오지 않는다. 이는 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구판 건프라 뿐 아니라 최신형 MG 건프라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허나 이는 이즈부치의 디자인이 나쁜 것이 아니라,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른 것이다. 또한 이즈부치는 옛날 로봇 아니메에서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던 관절 가동 한계 등의 문제, 즉 작화와 설정의 충돌 문제에 있어 타협이 없다. 설정에서 일정 범위 이상으로 가동이 되지 않아야 하는 부위는 극중에서도 그 범위에서만 작동된다. 예를 들어 잉그램 레이버는 상반신이 모두 콕핏으로 관절이나 가동축이 전혀 없으며 허리를 전후좌우로 굽히지 못한다는 설정이 극중에서도 그대로 묘사된다. 다리에 수납된 리볼버캐논을 꺼내기 위해 몸을 굽히는 것이 아니라 손목이 늘어나도록 되어 있을 정도다. 물론 작화의 한계로 이즈부치 로봇들도 극중에서 다소 유연한 동작을 보이기도 하지만, 마징가 Z나 퍼스트 건담처럼 고무로 만들어진 듯한 유연함을 자랑하지는 않는다. 이런 디자인 특성 때문에 무조건 현실적인 동작에 집착하는 [[오시이 마모루]]는 제대로 된 멋진 자세를 연출할 수 없다며 이런 걸 디자인이라고 하냐고 이즈부치를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 반면 친구이자 패트레이버의 원작자인 [[유우키 마사미]]는 딱히 신경을 안 썼기 때문에 만화적이고 과장된 움직임으로 그려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